‘세계경영 신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경제·산업
입력 2019-12-10 17:30:50
수정 2019-12-10 17:30:5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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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 기자]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명언으로 유명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밤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입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맨손으로 한때 세계적인 기업이던 대우그룹을 일군 김 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추앙받다 외환위기 직후 부도덕한 경영인으로 내몰리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습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습니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예정됐으며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입니다./car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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