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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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13 16:32:55
수정 2019-12-13 16:32:55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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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한지 21개월 만에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블룸버그 보도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500억달러어치 구매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을 강화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중 양국 정부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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