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수출규제 하려다 자국수출에 타격 입혀
전국
입력 2019-12-15 10:26:08
수정 2019-12-15 10:26:08
전혁수 기자
0개
7~10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 14.0% 감소…한국, 7.0% 감소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강화 조치 이후 일본이 한국보다 수출에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의 한국 수출은 한국의 일본 수출보다 2배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한국 수출은 1조6,433억엔(약 150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감소했다. 한국의 대일본 수출은 101억9,000만 달러에서 94억8,000만 달러로 7.0% 줄었다.
일본은 지난 7월 4일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제한했다. 해당 품목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주요 원료로 한국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오히려 자국의 수출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wjsgurt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상생협력기금’ 1120억 본격 시행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