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솔루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피앤이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하 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엔 향후 5년 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선정에는 1,064개사가 지원하여 서면평가와 현장기술평가 및 최종평가를 거쳐 1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5개사가 선정됐다.

피앤이솔루션은 지난 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것에 이어 소부장 강소기업에도 선정되며 미래 산업의 주역임을 인정받았다. 피앤이솔루션이 생산하는 2차전지 후공정 장비는 활성화 장비와 검사 장비 등으로 나뉘어지며, 2차 전지 생산 공정 중 전극 공정, 조립 공정에 이은 활성화 공정에 투입된다. 활성화 공정이란 생산된 2차 전지에 미세한 전류의 충방전을 반복해 전지가 전기적 성질을 띄게 하는 필수적인 공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드클래스300 선정과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에 이어 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된 것은 회사의 성장성이 높고 탄탄한 기업이라는 반증이며, 이를 계기로 회사도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2차 전지 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3분기 수주잔고가 1,927억에 달하는 등 원활한 수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 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