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전문 인피닉, CES 2020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은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0(소비자 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피닉은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에 진출하여 SK텔레콤, 퀄컴, 현대, LG등 국내외 대기업의 다양한 AI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성 및 영상 데이터에 대해 수집부터 가공까지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으로 데이터 가공 도구(Data Annotation Tool) 시장은 향후 2025년까지 약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Scale AI라는 회사는 1 억 달러의 Series C 투자를 받아 회사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시애틀의 Mighty AI는 Uber에 인수된 바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소비자 가전 전시회)에 첫 참가한 인피닉은 데이터 주석 도구(Data Annotation Tool)와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AI based auto object detecting solution)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 수집 차량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인피닉 관계자는 “인피닉의 우수한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판로 확대와 파트너사 확보,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우리금융, 자본력 개선 지속…하반기 규제 강화 '변수'
- SCL사이언스 "서울의과학연구소 '지역 바이오 물류사업' 양수"
- 신한투자증권, 반년만에 '주주우대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 신협, '핸즈온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 iM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3093억원…전년比 106.2%↑
-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인프라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주시-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 전개
- 2고창군 종합민원과, 친절한 민원처리 실천 운동 다짐
- 3고창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청년정책 추진 근거 마련
- 4K방산 훈풍에…사상 첫 영업익 1兆 시대 열리나
- 5"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6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7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8타이어뱅크 김정규 구속에…에어프레미아 M&A ‘빨간불’
- 9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10“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LH 남양주 왕숙 본청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