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투자회사, IB 역할 충실하도록 제도 개선”
증권·금융
입력 2020-01-02 16:03:33
수정 2020-01-02 16:03:33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은행(IB)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해 갈 수 있는 유망 기업의 상장을 지원·관리하는 IB 기능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IB의 자본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상장 주관사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IB들이 부동산 관련 영업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를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사들도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 형성 지원이라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모펀드 관련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