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돈 관리 입문서…'월급쟁이지만 부자처럼 관리합니다' 출간

경제·산업 입력 2025-12-17 17:06:22 수정 2025-12-17 17:06:2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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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세무사 겸 CFP 수석 합격자 전하정 작가, 현실적인 ‘돈 관리 시스템’ 제안

[사진=월급쟁이지만 부자처럼 관리합니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고액 자산가들의 부를 설계해 온 상속 전문 세무사가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독한 월급 관리 매뉴얼을 공개한다.

17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신간 <월급쟁이지만 부자처럼 관리합니다>는 이제 막 소득 활동을 시작했거나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축이나 투자 상품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돈 관리의 기준’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 전하정은 송정회계법인 상속증여센터 소속 세무사이자 제45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재무 전문가다. 저자는 법인 내에서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증여 및 자산 설계를 담당하며 체득한 전문 지식과 원칙들이 사회초년생에게도 유효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했다. 특별한 금융 지식이 없거나 소득이 높지 않은 직장인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담는 데 주력했다.

이 책은 인생의 변동성이 큰 사회초년생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돈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조한다. 저자는 맹목적인 절약이나 고수익 투자보다는 필요할 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확보’와 자산 관리의 ‘자동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책의 구성은 독자가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장 쪼개기, 생활비 최적화, 보험 가입, 비상금 마련, 대출 활용, 정부 금융상품 활용, 투자에 이르기까지 총 7단계의 실행 과정을 통해 소득 관리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대출 상환과 저축 중 무엇이 우선인지’ 등 현실에서 자주 마주하는 고민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실무 현장에서 수많은 자산 설계를 도우며 느낀 것은 사회초년생에게야말로 체계적인 돈 관리가 절실하다는 점”이라며 “이 책이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도적인 금융 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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