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신도시 집값 상승세…“한달도 안돼 1억 올라”
경제·산업
입력 2020-01-13 15:03:08
수정 2020-01-13 15:03:08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혀가는 모습이지만 수도권 일부지역에선 되레 집값이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 별내아이파크2차 단지 전용 84㎡가 5억8,000만~7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로얄동·층 매물이 7억원을 찍은 것.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평형은 지난달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도 안돼 1억원 오른 매물이 나왔다.
별내신도시 또 다른 단지인 별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4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은 현재 5억4,000만원까지 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5억3,000만원까지 올랐던 이 매물은 최근 집주인이 1,000만원 더 올렸다.
업계에선 별내신도시의 교통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별내엔 내년 5월 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2023년엔 8호선 개통. GTX-B노선도 계획돼 있다”면서 “이 같은 교통 호재덕에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난해 11월 6일 남양주시에선 다산동, 별내동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인상 등 대출이 완화되고, 분양권 양도세 중과 완화 등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시속 300km ‘거뜬’…“금호타이어 달고 달려요”
- “아이템 획득 확률 뻥튀기”…공정위, 위메이드에 과태료
- LNG벙커링선 수요 증가에…HD현대미포 ‘방긋’
- ‘불닭 신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
- 건설사 1분기 실적 ‘희비’…DL·GS 웃고, 현대·대우 울고
-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HBM 동맹' 깨지나
- “한번 주유에 1000km”…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개
- “100조? 난 200조”…허울뿐인 AI 공약에 업계 “답답”
- DL이앤씨,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식…"13년만"
- GS건설, 탄소 발생 없는 ‘친환경 전기’ 생산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 2전북자치도교육청,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청렴문화 정착 총력”
- 3전북개발공사, ‘스마트 퇴근 알림톡’ 시행…복무 관리 효율화
- 4완주군, ESG 경제대상 사회분야 전국 1위
- 5완주군, 중소기업 위해 301억 원 융자지원
- 6무주군, 행안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산타지 마을’로 6억 확보
- 7전춘성 진안군수, 통합복지카드 직접 점검…“현장 불편 즉시 개선”
- 8"진안 모델 전국으로"…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계절근로 현장 점검
- 9전북자치도, ‘기후변화주간’ 운영…22일 도청 등 14개 청사 소등
- 10김관영 전북도지사, 국회서 추경예산 총력전…AI·축사매입 등 300억 요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