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연작’ 오프라인 면세 입점 등 성장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20-01-16 08:58:11
수정 2020-01-16 08:58:11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대신증권이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1분기 중 롯데 면세점 명동점과 호텔신라 장충점에 입점할 예정인 브랜드 연작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온라인 면세점에 연작 브랜드가 입점한 결과 매출이 약 5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인한 매출 확대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해외 유명 브랜드 색조 화장품의 국내 판매가 예정돼 있어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성이 밝다”고 말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지난 분기 실적에 대해 “비디비치의 성공과 향수 등 수입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4분기 코스메틱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패션 라이프스타일 부분에 대해서는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국내 패션은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특히 이마트향 매출 부진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JAJU 단독 매장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로 라이프스타일 부문 마진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4억원(+6%, yoy)과 251억원(+40%, yoy)으로 전망됐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2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3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4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5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6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7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8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 9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계란 정밀검사로 신뢰도 높여
- 10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6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