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60조 웨어러블 시장 삼성 본격 공략…터치IC 세계 1위 기술력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니틱스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웨어러블 터치IC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지니틱스가 작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올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1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2.21% 급등한 3,4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니틱스는호경근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구매팀 상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올 3월 정기주주총회서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능과 디자인 등으로 모델을 세분화해 스마트워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덜란드 갤럭시 팬사이트 ‘갤럭시 클럽’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새로운 모델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지난해 430억달러 규모로 스마트폰 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하다“며 ”연평균 20~3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에어팟이 에어팟 2세대, 에어팟 프로로 진화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지난해 애플이 에어팟으로 일으킨 매출은 약 60억달러(한화 6조9000억원)에 달하며, 올해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IT업체가 웨어러블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노 연구원은 판단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웨어러블 시장규모가 515억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byh@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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