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미중합의로 불확실성 줄어…갈길은 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IMF]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미국과 중국 간 1 단계 무역 합의 서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줄었다면서도 분쟁 해결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
AP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경제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PIIE)가 개최한 한 행사에서 미중 1 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글로벌 경제성장을 둔화시켜온 불확실성을 줄였지만 제거하지는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가 현재 목도하는 것은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약간의 감소 "라면서 "그러나 그것 (불확실성 )이 제거되지는 않았다 "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무역 휴전은 무역 평화와 같지는 않다 "라고 덧붙였다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중 1 단계 합의는 중요한 일보라면서도 "세계 최대 경제 대국 사이에서의 균열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이 남아 있다 "고 지적했다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중 1 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워싱턴 DC 를 방문했던 류허 부총리를 지난 14 일 만난 바 있다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 년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6.1%로 잠정 집계됐다 .
IMF 는 지난해 9 월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했거나 예고한 관세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이 내년 초까지 0.8 %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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