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기업 레몬,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IPO 목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나노소재기업 레몬(대표이사 김효규)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4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6,200원~7,2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54억~295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만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는 레몬의 성장 동력이다. 뛰어난 통기성과 동시에 방수성을 지니고 있어 아웃도어, 위생용품, 여성용 생리대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에 소재를 납품하고, 자체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몬 김효규 대표이사는 “레몬이 주력으로 진행하는 나노사업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만큼 모든 영역이 블루오션에 해당한다. 전기방사 기술은 나온지 80년 이상 됐지만, 우리가 유일하게 대량 양산에 성공하면서, 뛰어난 통기성과 방수성을 모두 갖춘 나노소재 멤브레인을 노스페이스의 퓨쳐라이트 라인에 공급하고 있다.”라며, “나노소재 멤브레인을 활용한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현재 자사 브랜드인 ‘에어퀸’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레몬 만의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로 초격차를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