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비디아이 등 그린수소株, 저점 찍고 상승세 지속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지지부진하던 국내 그린수소 관련 주들이 저점을 찍고 상승세로 본격 전환한 모습이다. 특히 우리 정부가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그린수소 보조금 인센티브를 검토하면서 관련 종목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0월 30일 최저가 1만5,950원을 찍은 후 현재 20% 이상 반등했다. 비디아이 역시 지난 12월 26일 최저가 6,900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기록하며 현재 8,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11일 최저가 886원에서 반등세를 만들면서 현재 10%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최근 북미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북미시장의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태양광 대표 종목 가운데 하나인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8년 프랑스와 2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최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WTE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비디아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만 지난해 3분기 기준 3,900억원 가량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 비중을 지속 확대중인 한화솔루션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월 중순 이후 1일 평균 70여만주가 거래됐다. 한화솔루션 측은 “합병 이후 발전소 건설과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2일 유럽연합은 탄소 배출량 감소 국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적극적인 기후협약 대책을 공표한 바 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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