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코리아 후원 ‘오프라인 전국 홀덤 대회’ 성공적 개최…’국내 저변 확대할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포츠 적중게임과 온라인 보드게임 서비스 업체 스포코리아는 게임랭킹페스티벌(이하 GRF) 텍사스 홀덤 전국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콘플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대 메리골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5인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팀 배틀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팀 베틀은 주로 기업들의 후원을 받은 팀들이 참가했으며 스포츠코리아의 후원을 받은 '팀갤럭시(TEAM GALAXY)'와 '폭스련즈(FOX Ryuns)'를 포함해 총 11팀이 참가했다.  

'팀갤럭시(TEAM GALAXY)'는 최종 3위를 기록했지만 주장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팀갤럭시를 대표해 참가한 주장전 우승자는 "팀 배틀에서 우승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주장전에서라도 1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8일 경기에 이어 다음날 개최된 본 대회에는 참가 티켓을 획득한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9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한 10명 가운데 인천 트리플펍의 황재현 선수가 최종 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날 치러진 최종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스포코리아 김건남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홀덤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였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고, 앞으로도 GRF를 후원하며, 나아가서는 글로벌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비스 중인 온라인 텍사스 홀덤의 토너먼트 추가 개발과 모바일화를 통해 GRF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월 2일 제주도와 2월 9일 전주에서는 시티 스페셜 대회가, 2월 23일에는 서울 홍대 메리골드 호텔에서 월례 전국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