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오이솔루션, 해외 통신사 5G 투자 수혜로 해외 매출 본격화”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5G 사이클에서는 국내 통신 장비 업체들이 해외 통신사 투자 수혜를 받는다”며 “오이솔루션이 올해는 국내 투자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해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무상증자 효과를 반영해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이 “지난 4분기부터 일본 KDDI향 광트랜서버 납품이 시작됐다”며 “기존 예상 대비 미국,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의 투자 속도가 더디지만 글로벌 5G 투자에 큰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미있는 해외 수주가 확인되는 구간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5G 기지국 투자도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최근 SKT향 광트랜시버를 대부분 납품하던 경쟁사가 경영 이슈로 제품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며 “오이솔루션에 2분기부터 기존 고객사 외에 SK텔레콤향 비중 확대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에는 국내 통신사의 본격적인 5G 기지국 투자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들어 국내 통신사 5G 투자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이 고객사 단가 인하에도 제조원가 개선으로 타 업체들 대비 이익률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한금투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501억원(+97.3% YoY), 영업이익은 145억원(+461.0% YoY)이다. 특히 5G향 통신 부품 매출액은 392억원(-15.2% QoQ)으로 예상됐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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