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로소득’과 전쟁 선포…“끝까지 추적 과세”
경제·산업
입력 2020-01-29 17:59:24
수정 2020-01-29 17:59:24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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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김 청장은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공정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지능적 탈세·체납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대다수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확정한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에서 부동산거래 관련 변칙적 탈세행위를 강력히 엄단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조세회피 의심거래 사전신고 도입, 해외 부동산 매년 신고의무 부여, 역외탈세 입증 책임 전환 등 법령개정도 추진해 장기체납자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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