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신종코로나 우려…체온계 매출 급증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2-05 11:07:39
수정 2020-02-05 11:07:39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체온계 수요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크루셜텍이 강세다.
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 거래일보다 6.78% 상승한 9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진자가 첫 발병한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15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대비 마스크(2470%), 손소독제(9522%), 체온계(581%), 이마 체온계(5715%), 손건조기·손세정기(479%) 등이 급증했다.
크루셜텍은 스마트폰에 탑재 가능한 초소형 체온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집적화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i-MEMS·Integrated-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내장형 체온 센싱 모듈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0.5초 사이 체온 측정 가능한 솔루션이다. 센서를 대상에 직접 대지 않고 원거리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비접촉식이라 감염 위험이 낮고,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체온 측정도 용이하다.
체온계 수요가 급증하면서 크루셜텍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크루셜텍 관계자는 “초소형 체온계 개발을 완료한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양산화에 나서지는 않은 단계”라고 전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불닭 인기에 실적 폭발…삼양식품, 퓨처엠 제치고 황제주 등극
- 세계가 열광하는 'K-뷰티'...실적·주가 폭발
- 공수표 남발에 늘어가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더블유에스아이, 1분기 매출액 128억...전년比 64% 증가
-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2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3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4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5"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6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7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8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9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10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