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硏 “신종코로나 사태, 시장금리 낮출 것”
증권·금융
입력 2020-02-07 17:46:33
수정 2020-02-07 17:46:33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이번 달 시장금리(국고채 3년)가 신종코로나 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 압력으로 1.3%대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2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통해 이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를 1.28% 내외로 전망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지난해 말 1.36%, 지난달 말에는 1.31%였다.
한편, 연구소는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근 국내 경제지표가 개선됐고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살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또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유사 시 재정정책의 여력이 크다는 점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배경이다.
다만, 연구소는 “2월 금통위에서는 신종 코로나 사태의 추가 확산 여부, 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파장 등을 살펴가며 인하의 필요성도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뱅크 “해킹 월드컵 도전하는 국내 보안 인재 지원”
- 우리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과감한 변화로 도약’
- 하나금융, AI·소프트웨어 산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 "의무공개매수 도입하라"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들
- 상반기 순익 10조 돌파한 4대 금융…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펀드 환매주기' 단축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 디지털·AI 혁신 기술 기반의 테크 서비스 기업 수출길 연다
- 2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 압박…무역협상과 연계
- 3트럼프 방중, 9월 전승절 아닌 10~11월 APEC 전후 유력
- 4단통법 폐지에 알뜰폰 '초긴장'
- 5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 선발대회 1위 박진아 양 선정
- 6부산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하는 '나는 강사다' 개최
- 7한국타이어, 영국 법인 ‘한국 하우스’ 개관식
- 8에코프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대응 강화
- 9BGF리테일, 성남에 장애인 편의점 4호점 개소
- 10제주항공,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中 노선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