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늘 '워킹그룹' 회의 개최…남북협력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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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10 08:29:42
수정 2020-02-10 08:29:42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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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10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끌어내기 위한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북한 개별관광 등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다. 또한 추후 개별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 대북제재와 관련해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율도 다뤄질 전망이다.
웡 부대표는 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하고 청와대와 통일부 당국자 등과도 만난 뒤 12일 한국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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