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코로나 대유행 공포에 뉴욕증시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증권·금융 입력 2020-02-25 08:32:43 수정 2020-02-25 08:32:43 서정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공포에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24(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1.61포인트(3.56%) 급락한 27,960.8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86포인트(3.35%) 내린 3,225.8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55.31인트(3.71%) 급락한 9,2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지수와 S&P 500 지수는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으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증시 급락은 코로나19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세계적으로 대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229, 7명으로 늘어났고, 이란에 이어 쿠웨이트 등 중동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갑자기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난 것은 깊이 우려된다고 말하며 바이러스가 대유행 할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우려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이 미국 국채로 몰리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16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