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DC), 민원실 운영으로 소통의 장 펼쳐

다이아몬드에 대한 다양한 소비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다이아몬드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아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 최근 들어 이를 이용하여 합성다이아몬드를 천연으로 속여 파는 등의 안 좋은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소비자에게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창립된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DC)는 최근 다이아몬드에 대한 표준가이드를 제정하고 국내
소비자와 시장 보호를 위해 민원실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KDC의 지원을 통해 한국귀금속중앙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원실은
전화상담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민원지원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시중의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민원 질문들을 살펴보면 합성다이아몬드의 일종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랩다이아몬드와
천연다이아몬드의 차이점, 천연과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한지, 천연과
합성다이아몬드의 가격차이, 합성다이아몬드를 되 팔 수 있는지 등이 있다. 다이아몬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의 경우 구매에 적지 않은 우려가 되고 있다.
민원실 운영 관계자는 “최근 합성다이아몬드를 천연다이아몬드로 속여
파는 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이 많아 이를 방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랩다이아몬드와 천연다이아몬드는 육안으로 절대 구별할 수 없기에 꼭 전문장비나 감정원를 통한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는 국제 수준의 다이아몬드 유통 규정 표준화
가이드를 제정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현명한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후원과 관련기관지원으로
설립된 민간기관이다. (사)한국귀금속중앙회는 전국 10,000여개 귀금속, 보석 소매상을 회원으로 하여 우리나라 귀금속, 보석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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