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美연준, 올해 기준금리 더 낮출 것”
증권·금융
입력 2020-03-04 15:49:43
수정 2020-03-04 15:49:43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현지시간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자 국내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더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 사례는 1998년, 2008년 등이 있는데 당시 긴급회의에서 금리를 낮춘 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인하했다”며 “이번에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도 “‘베이비 스텝’으로 불리는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로 인하가 이뤄진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며 “연준이 당장 3월 정례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3월과 4월에 각각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 기재부서 예산기능 떼고 금융위 해체?…경제부처 개편안 13일 발표
- 보험사 교육세 인상 여부 촉각…"세율·과표구간 조정 필요"
- 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장성대축제' 마무리…2000여 명 몰려
- 2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3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4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5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6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7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8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9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10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