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컨택센터 보급으로 코로나 대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콜센터 상담사의 재택근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한국코퍼레이션이 AWS(아마존웹서비스) 제품을 활용하여 메가존클라우드와 제휴해 준비한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상담사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보안 이슈 없이 자택 및 기타 공간에서 고객 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사들은 상담사용 헤드셋을 PC 또는 노트북에 연결하고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서나 액세스 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는 ‘아마존 워크스페이스(Amazon WorkSpaces)’와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콜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고객 응대 업무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컨택센터 상담사들 사이에 재택근무 요구가 늘고 있고, 고객사들도 앞 다투어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컨택센터 상담사들은 ‘코로나’, ‘메르스’와 같은 비말에 의한 감염병 발생 시 전염에 가장 취약하다. 업무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전화로 고객을 응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일에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시설이 폐쇄됐다.
회사 관계자는 “컨택센터 상담원들은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밀집해 근무하기 때문에 감염병이 급속도로 전파될 우려가 있고, 코로나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해당기업의 고객센터는 완전히 마비되게 된다”며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AWS,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공급하는 한국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활용하면 재택근무가 가능해져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중단없이 대고객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약 3,000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코퍼레이션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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