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0-03-30 14:52:00 수정 2020-03-30 14:52: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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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에 선보이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산에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중 옛 LG이노텍 부지(가수동 329-4번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79 4필지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희소성이 높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승인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1,134곳 가운데 연면적이 20이상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1.23%(14)에 불과하다.

 

더불어 현재 오산을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인근 지역인 화성, 평택, 용인 일대에도 30를 넘는 지식산업센터는 전무한 상황으로 현대 테라타워 CMC는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정적인 시공능력과 힐스테이트 브랜드파워 및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특화설계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만큼 우수한 분양 성적을 낼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 평가 결과 2014년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6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이다. 6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는 8개 사에 불과하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답게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에 있어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생활권 공유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5이내에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 뒤편으로 위치한 약 600규모의 오산세교1·2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복합형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저층부(지하 2~지상 6)는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 데크와 화물 엘리베이터를 바로 연결해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상층부는 섹션 오피스형으로 전용면적 50안팎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우선 1층 로비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출입 통제 시스템이 설치돼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부대시설마다 IoT와 결합해 스마트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적용돼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가 가능하다. 여기 더해 지식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들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일반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됨에 따라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CMC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춰 입주기업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현대 테라타워 CMC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지는데다 지역 내 호재도 풍부해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 모델하우스는 3월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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