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신반포, 평균 124대 1…추첨 물량은 경쟁률 408대 1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하는 ‘르엘 신반포’가 67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24.74대 1을 기록했다.
3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에만 8,358명이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유형은 전용 100㎡다. 이 유형은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접수했다. 408.38대 1의 경쟁률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린 까닭은 이 유형은 8가구 중 절반을 추첨제로 뽑아서다. 청약 점수에 상관없이 당첨될 수 있어서 예비수요자들이 많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 추첨으로 뽑는 4가구 중에서도 3가구는 무주택자에게 할당된다. 조건부로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내건 유주택자들은 1가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은 59㎡에서 나왔다. 13가구 모집에 1,906명이 신청하며 146.62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54㎡ 95.54대 1, 84㎡A형 62대 1, 84㎡B형 56.85대 1 순이다.
르엘 신반포의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별 가격은 전용 59㎡가 12억3,000만 원, 84㎡가 16억5,300만 원~16억7,200만 원이다. 모든 가구가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르엘 신반포는 기존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280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다. 계약은 4월 22~24일까지 체결한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 국토부, 올해 동계 항공편 운항 일정 확정…국제선 회복세 뚜렷
-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진료 5년간 30% 증가…구조적 관리 필요
- 日, 트럼프 방일 시 美와 조선업 협력각서 체결 조율
- 최선희 北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북미 정상 만남 불발되나
- 국내 유통 CEO들 한자리에…APEC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 현대건설, '국내기업 최초' 美 대형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 체결
-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정부 제동 가능성…BP 우선 협상 논란 확산
- 기후변화에 자취 감춘 중·대형 고등어…수입산 비중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2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3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4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5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6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7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 8대경경자청,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 9임미애 의원 “농산물 유통개혁의 키 품목농협, 설립조차 어려워”
- 10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