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세에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다우 1.8%↓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며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2포인트(1.8%) 내린 2만1,917.1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06포인트(1.6%) 하락한 584.59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74.05포인트(0.95%) 하락하며 7,700.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31일)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3,007명으로 전날보다 1만9,219명 늘었다. 사망자는 3,687명으로 하루사이 546명 증가했는데, 중국의 사망자 3,300명 가량을 웃도는 수치다.
가파른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세에 예상을 웃도는 경제지표도 빛을 바랬다. 비영리 민간조사기구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0으로 전월(132.6)보다 크게 떨어졌지만 시장의 예상치(110)는 상회했다.
국제유가의 폭락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39달러) 오른 20.4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아주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예고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