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여당 총선 압승…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승리로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남북 관계 회복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전망 속 남북경협 관련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1시 51분 현재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9.09 급등한 1만25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일신석재 22.39%, 한창 18.16%, 인디에프 18.13%, 좋은사람들 8.89%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전력시스템을 담당했던 이화전기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이 표심을 사로잡으면서 남북경협은 더욱 힘이 실릴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정상화와 함께 남북 교역·위탁가공 재개 등 남북경협 재추진 등을 공약으로 천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북제재로 북한의 숨통을 조였던 미국에서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경색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에드워드 마키 민주당(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앤디 레빈 민주당(미시간) 하원의원이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비정부기구의 인도주의 지원을 확대하고, 물품 전달을 가속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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