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 벼랑 끝…재난지원금 즉각 집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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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20 17:25:32
수정 2020-04-20 17:25:32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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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국민 삶 벼랑 끝 내몰리고 있어”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대응 관련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7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삶은 지금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며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응해 시급히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즉각적인 집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급 대상에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것에 대해선 “지원대상 간 형평성과 한정된 재원 등을 고려해 일부 고소득층을 지급 대상에서 불가피하게 제외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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