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대웅,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 중 가장 높은 효과 예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DS투자증권은 22일 대웅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 중 대웅의 ‘니클로사마이드’가 치료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센터장은 “과기정통부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는 ‘니클로사마이드’ 성분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렘데시비르’(에볼라치료제) 대비 40배, ‘클로로퀸’(말라 리아치료체) 대비 2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네이처커뮤니케이션지에 최근 게재된 독일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가 RNA게놈합성을 저해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반면,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세포의 자가포식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 으로 내성이나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렘데시비르’보다 훨씬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센터장은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는 ‘니클로사마이드’ 물질과 약물전달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니클로사마이드’는 높은 항바이러스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구 복용시 인체 내 혈중 농도가 유지가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니클로사마이드’의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새로운 제형인 ‘DWRX2003’ 개발에 성공하여 이 단점을 보완하고 부작용을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 ‘DWRX2003’은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중증 감염환자에서의 폐조 직에 대한 합병증 억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웅은 5월에 동물임상 후, 7월에 식약처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탄핵 후폭풍 속 난항 겪는 NH농협금융·은행 수장 인선
- 크레버스, 12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재무구조 개선"
- 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 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 JB금융지주,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 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금융 등 2억 달러 지원
- 광주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금 전달…"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 KB금융, 사랑의열매 성금 200억 전달
- IBK벤처투자 1,000억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집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엠케이바이오텍,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그린바이오부문 우수기업상
- 2DNK, 2025년 비전 선포…’국내 PMS 시장 내 1위 도약’
- 3LG전자,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 출시
- 4LIG넥스원, 방사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
- 5부산 초·중학생, 학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 뽐내기
- 6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문성호 사무국장 원강수 시장 수사 촉구 1인 시위 벌여
- 7동반위·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 무상 제공
- 8증권가 "내년 美 금리 인하 3차례 예상…물가 불확실성 높아"
- 9제주항공-제주해경, 해양 환경보호·생물 다양성 보전 ‘맞손’
- 10GS칼텍스-KAIST,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위해 '맞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