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모스타트 관련주,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급등
증권·금융
입력 2020-05-15 09:59:00
수정 2020-05-15 09:59:00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혈액 항응고제와 급성 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전 일(14일)에 이어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제일약품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치솟은 상태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뉴지랩(19.87%),SK케미칼(16.03%)도 급등세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4일 “항응고제와 급성 췌장염 치료제의 성분인 ‘나파모스타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며 “연구소가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분석한 약 3,000여 종의 약물 중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고 이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렘데시비르와 비교 시 수백 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약제는 SK케미칼이 판매중인 ‘후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 주성분의 약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비은행 강화' 숙원 푼 우리금융, 임종룡 연임론 힘 받나
- 또 兆 단위 유증…증권가 "포스코퓨처엠 주가 하락 불가피"
- 롯데손보, 콜옵션 시도 후폭풍…JKL 엑시트 '시계제로'
- 엘브이엠씨, 최대주주 계열사 통해 지분 확대…"오버행 이슈 해소"
-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625억, 전년比 5.8% 감소
-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 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427억원…전년比 14.3% 증가
- 정치테마주 72%, 30%이상 폭락…금감원·거래소, 공동대응 강화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比 23% 감소
- 경북교육청 외동도서관, 리딩캣·스마트카드북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