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2급, 연장 보육교사 제도로 자격증 관심UP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 보육교사 2급 수강생 모집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기본 보육과 연장 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각각의 보육시간에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연장 보육 체계가 시행되었다.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기본 보육시간과 개별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제공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같이 보육교사의 근무형태가 달라짐에 따라, 담임 보육교사는 기본 보육시간에만 아이를 맡고 연장 보육시간에는 별도의 전담 보육교사가 배치된다. 연장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또는 특수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 정식인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휴넷사회복지평생교육원은 보육교사 2급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과목당 이론과목 2만 원, 대면과목 10만 5천 원으로, 이는 타 교육원 대비 최저 수준으로 구성돼 있다. 또, 장애영유아보육교사 과정도 전 과목(8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본 교육원에서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 후,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과정까지 한 번에 취득 가능하다. 장애영유아 과정은 4과목 이상 신청 시, 최대 6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생 이유진 씨는 “교수님들과의 생생한 대면 수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 수업이 많아 부담되었지만 전담 학습설계사가 수시로 교육 진행 과정이나 과제 제출, 시험기간 등을 안내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면 수업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캠퍼스 전문 강의장에서 진행되고, 대면수업 불참 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재수강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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