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KC인증 코로나19 체온감지시스템 방역사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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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골드퍼시픽이 방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골드퍼시픽은 코로나19 체온 감지 시스템과 소독 게이트 설치 사업 진출을 위해 시스템 보유 업체와 독점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드퍼시픽은 ▲고밀도 비접촉식 적외선 스펙트럼을 이용한 체온 감지 시스템과 ▲전 방향 분무형 소독이 동시에 가능한 최신형 체온 감지 방역 부스 시스템 등을 공공기관 및 상업시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체온 감지 소독게이트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환경부에서 안정성 관련 인증을 받은 소독약품을 분사해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현재 이 제품은 용산구 특급 호텔 직원 전용 출입 게이트로 설치 운영중이다.
골드퍼시픽의 방역시스템은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소독이 월등한 차아염소산수 소독액을 동시에 분사하는 기능이 있어 기존 출입 방역시스템과 달리 인력 소요가 적고 운영 효율성이 높다. 고열 증상이 있는 출입자가 통과할 경우 경고음으로 상황을 알려 즉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호텔에 직원 전용 출입 게이트를 설치, 운영 중이며 시범 운영이 완료되는 대로 특급호텔, 종합병원, 관공서, 학교 등 밀집 인원이 근무하는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이미 관계자들로부터 설치 요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긴급 자재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 기밀 유지 협약에 의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양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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