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경제 성장률 -1.6%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20-05-28 14:37:41 수정 2020-05-28 14:37:41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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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수도권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감에 올해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가을이 되기전 재확산 되는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79명 늘어 누적 1만1,344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확진자 70명대 발생은 약 두달만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67명이 나와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쿠팡물류센터 등 코로나19 확산이 반복되는 조짐을 보이자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싱크] 정규철 / KDI 경제전망실장

“지금같이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는 추세가 연말까지도 지속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1.6%까지 하락할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했습니다.”


특히 오늘(28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0.2%로 전망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면 이 수치보다 더 떨어질수 있다는겁니다. 


경기도는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관련 전수검사 대상 4,159명 검사를 진행 중이고 오늘 오전 11시 기준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마켓컬리 물류센터, 서울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2차 대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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