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새 아파트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로 공급 가뭄 해소

경제·산업 입력 2020-05-29 10:50:36 수정 2020-05-29 10:50:3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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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종합건설이 부산시 영도구에 공급하는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조감도. [사진=우성종합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에 실거주 중심의 수요가 몰리면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3040세대가 주택 시장을 선도하면서 특화설계와 최신 커뮤니티 등이 들어서며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한정적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을 쉽게 떠나기는 어렵다. 또한 노후 주택지역의 대부분은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노후 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분양 자체도 화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화 아파트가 많은 곳의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대기수요가 많다라며 낡은 지역 내 신규아파트가 들어서면 향후 시세도 상승하고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이 많고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크다. 이렇다 보니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7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379가구 모집에 23,049명이 몰려 60.821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진구의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81.11%(85,250가구 중 69,143가구)로 부산시 노후주택비율 평균인 75.89%(804,222가구 중 61287가구)를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나다.

 

9월 부산 북구 화명동에 분양한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79가구 모집(특별공급 43가구 제외)1,212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경쟁률 4.341을 기록했다. 북구 역시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81.76%(85,427가구 중 69,844가구)로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5일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부산시 영도구에 우성종합건설이 청학 우성스마트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영도구는 현재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94.91%(25,954가구 중 25,632가구)로 부산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후주택비율이 98.24%(3,766가구 중 3,700가구)로 나타난 청학동에는 새 아파트 분양이 단비 같은 소식이다.

 

게다가 영도구는 4면이 바다인 지형을 살려 다양한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태종대권 종합개발, 동삼혁신지구 지역중심화, 마린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부산에서도 해양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단지는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영도구청, 영도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여기에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봉래산터널이 개통되면 영도지역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태종대유원지, 국립해양박물관 등 영도의 관광명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북항재개발지역과 부산항대교 등의 전망을 누릴 수 있고, 우성종합건설의 상품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단지 내를 모두 평지화해 영도구에서 보기 드문 평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영도구 대부분 산복도로와 고지대로 이뤄져 있다. 또한 중앙광장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3.5Bay 설계를 적용해 확장을 통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알파룸과 같은 특화설계도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11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정당계약은 6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8월부터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때까지로 강화되기 때문에 이 단지는 수혜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의 입주는 20225월 예정되어 있으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80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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