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동물실험서 효과…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6-01 12:05:39
수정 2020-06-01 12:05:3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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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동물실험 효과 소식에 강세다.
1일 12시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09%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한 뒤 충북대와 함께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유럽긴털족제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해왔다. 동물실험 결과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콧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 등이 높아지는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체치료제를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의 염증도 크게 나아졌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과 독성 시험을 할 예정으로, 내달에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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