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내 금융시장 안정된 모습”

증권·금융 입력 2020-06-02 15:53:50 수정 2020-06-02 15:53:5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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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회사채·기업어음(CP)이 순발행으로 전환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색됐던 자금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5월 중 CP·단기사채는 3조6,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해 4월 2조5,000억원 순상환에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순발행은 상환 물량보다 신규 발행된 물량이 많다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촉발된 단기자금 시장의 급격한 경색 국면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각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갈등 등 다수의 불안 요인이 있어 경계심을 낮추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배요한기자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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