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삼륭물산, 日 독점 식품포장재 상용화…공급·테스트중
증권·금융
입력 2020-06-04 14:27:21
수정 2020-06-04 14:27:21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삼륭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SR테크노팩이 국산화한 전량 일본 수입하던 식품포장재가 현재 시중에 공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R테크노팩이 국산화에 성공한 산소차단 필름이 현재 국내 일부 식품 관련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나머지 국내 대형 식품 업체들과는 제품 적용 테스트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즉석밥이나 커피류 등의 포장재뿐 아니라 의약품 포장, 전자기기 보호 필름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다.
SR테크노팩은 지난해 산소 차단성이 높고 고온의 물에 강한 다중 코팅필름 기술 ‘GB-8’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식품 포장에 사용하는 고차단성 필름 ‘EVOH’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일본 2개 회사 제품이 시장을 100% 독점했으나 SR테크노팩이 국산화하며 소재 독립에 성공했다.
회사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와 유럽 등 선진국의 각종 식품류 포장에서 기존 알루미늄 소재를 제외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륭물산은 1980년에 설립돼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음료포장 용기인 ‘카톤팩’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12년 식품포장 전문 업체인 이생테크노팩을 인수, 사명을 SR테크노팩으로 변경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