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 치료제 中 3상 마지막 투여

증권·금융 입력 2020-06-05 16:07:02 수정 2020-06-05 16:07: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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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카이노스메드는 에이즈 치료제(KM-023)의 중국 임상 3상에서 48주 눈가림 환자군에 대한 약물투여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중국 제약회사 장수아이디어에 기술 이전한 약이다. 장수아이디어는 장수아이디어는 현재 유효성 결과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최종 신약 판매 승인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개 추적 기간 중인 올 여름 신약판매 최종허가(NDA)를 위한 문서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장수아이디어는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1~2022년으로 잡고 있다.

KM-023은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동안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탈락자의 비율이 경쟁 약물 대비 낮아 안전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 장수아이디어는?KM-023이 안전성을 무기로 에파비렌즈나 릴피브린과 같은 기존 약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023의 중국 내 판권은 기술을 이전 받은 장수아이디어가, 글로벌 판매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017년 장수아이디어로부터 마일스톤 전액을 앞당겨 받았다. 향후 단일복합제제 매출액의 2%를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로 받게 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어의 빠른?NDA?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공동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이머징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하나금융11호스팩(284620)과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하고 8일 코스닥에 합병신주 상장할 예정이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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