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규제 속 ‘반사이익’ 누리는 브랜드 아파트

경제·산업 입력 2020-06-08 10:30:08 수정 2020-06-08 10:30:08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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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수도권 규제 강화
진입장벽 낮은 비(非)규제 주택시장 기대감↑

사진= e편한세상 영천 제공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옥죄기로, 갈 곳 잃은 부동산 자금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곳으로 향하고 있다. 

 

()규제지역은 대출 및 청약, 전매제한 등의 조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비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70% 60%로 조정대상지역보다 10%씩 높게 적용돼 내 집 마련이 수월하다. 또한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1년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5.11 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 등기 이전까지 금지되면서 비규제 분양단지의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비규제지역은 청약조정대상지역들보다 훨씬 진입장벽이 낮아 분양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실수요자들이 크게 몰리는 편이라며비규제지역 중에서도 개발호재 등이 예고돼 있거나 신규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곳들은 분양권부터 높은 웃돈이 형성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영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영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지하 1~지상 25 16개동, 전용 74~184 1,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규제청정지역에서 선보인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함께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2020년 하반기 예정) 등의 교통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지 내 YBM 영어마을, 유러피안 스타일의 고품격 인테리어 등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현금 동원력이 있는 투자자들의 분양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 5.11대책으로 지방 광역시까지 규제가 확산하면서 새로운 반사이익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e편한세상 영천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968-3번지에 위치해 있다/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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