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앱클론,코로나19 중화항체 하반기 글로벌 임상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앱클론에 대해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연구원은 “기릴어드의 렘데시비르, 모더나의 예방백신이 시장의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 완벽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며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지난주 임상 1상에 들어가면서 치료용·예방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화항체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앱클론은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NEST’를 가지고 있어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A형’, 국내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흔한 유형인 ‘B형’ 외에 유럽, 미국에서 흔한 ‘C형’까지 앱클론의 중화항체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와 중국 확진자 감소로 하반기 글로벌에서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앱클론은 지난 4월 CAR-T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설비를 준공했다”며 “하반기 국내 최초CAR-T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임상1상 임상신청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립시민도서관, '2025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 운영
- 2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내주 오사카 '한국의 날' 행사 참여
- 3'공금 유용 의혹' bhc 박현종 전 회장 검찰 송치
- 4전광훈 목사 주축 대국본, 국힘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비난
- 5이틀째 '험지' 민심 공략하는 이재명…경남서 '경청 투어'
- 6이준석 "국힘, 대표·후보 내쫓기 전과 4범…이제 개혁신당으로 승부하자"
- 7서울 한 초등학교서 학생 등 10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 8이태원 유족 "경찰 집회방해로 다쳐" 손배소 2심도 패소
- 9주유소 휘발윳값 13주 만에 상승…"다음 주는 보합세 전망"
- 10핵심자원 비축·관리체계 강화…비상동원광산 지정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