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M&A 본격 착수…"긍정적 평가 받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0-06-09 17:41:38
수정 2020-06-09 17:41:38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케이블방송사인 CMB가 매각을 공식화했다.
이한담 CMB 회장은 9일 "매각을 위한 M&A(인수합병)에 본격 착수하겠다"며 "구성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갖고 한국 미디어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엄중한 결심으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55년 동안 한국 유료방송사를 지켜온 CMB의 역사와 잠재적인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MB는 지난 1965년 창업주 이인석 명예회장이 중앙음악방송 설립한 이후 55년간 국내 유료방송 역사를 이끌어왔다. 현재 서울 영등포·동대문을 비롯, 대전 광주 대구 등 광역도시 중심 11개 방송권역에서 150만 방송가입자와 20만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CMB는 2014년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허용된 8VSB 방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8년 8VSB 방식으로 100%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다.
이 회장은 "통신사와 신의에 바탕을 둔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처우 보장에 가장 중점을 둬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2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3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4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5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6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 7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추진
- 8김천시,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개시
- 9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삼행시 이벤트
- 10포항교육지원청, 청렴문화 탐방 연수 통해 청렴의지 다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