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클럽 출입 시 이달 내 카톡 QR코드 찍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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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9 08:34:42
수정 2020-06-19 08:34:42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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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노래방, 클럽,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출입에 의무화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이달 안에 카카오톡으로도 쓸 수 있게 된다.
19일 보건복지부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를 카카오톡에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도입 날짜와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달 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에는 합의했다"며 "일정이나 방식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저 출입명부는 네이버로만 쓸 수 있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지만 시행일이었던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지만 당국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활용 방안을 다시 제안하면서 협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QR코드는 2차원 형태의 바코드로, 1차원 바코드보다 문자 저장량이 많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제조·유통·물류·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인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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