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베스파, 킹스레이드 재성장 기대…하반기 신작 본격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베스파에 대해 “올해 킹스레이드의 재성장 가능성이 점증할 전망”이며 “하반기 4종의 신규 게임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베스파의 대표게임인 킹스레이드는 2017년 2월 정식 출시된 후 매출액 기준 2017년 311억원, 2018년 1,244억원, 2019년 1,001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킹스레이드는 다수의 게임 캐릭터를 이용하는 모바일 RPG 장르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가 특징이며, 이를 이용해 일본 TV 방영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총 26편으로 2020년 10월 일본 유명 방송 채널에서 방영 예정이다.
김재훈 연구원은 “중소형 개발사의 게임으로는 극히 드물게 일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실적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지난 2018년 4분기 최대 매출 기록 이후 게임의 수명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롱런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킹스레이드 유저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IP 가치의 증대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파는 2020년 1분기 신규게임 임모탈즈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4종의 신규 게임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이들 게임의 개발 비용은 무형자산 처리 없이 전액 당기 비용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마케팅비 외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없다는 점에서 수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임모탈즈의 초기 반응은 기대 이하였으나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서버 오픈 등 업데이트 이후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소프트 런칭한 Aggretsuko는 일본 넷플릭스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IP를 게임화한 것으로 3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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