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제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20-06-23 10:04:48 수정 2020-06-23 10:04: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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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CI.[사진=데일리블록체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정부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데일리블록체인의 4차산업 SOC 사업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활용성 증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규제자유특구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의 구축 및 실증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주도가 지난 2019년 11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인 인프라 확대를 계획 중인 만큼, 이번 실증 사업 성과를 계기로 본격 확장되는 사업 수주에 대한 사전 포석을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이번 사업에 3개의 민간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에 참여한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데일리블록체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의 핵심이 되는 분산원장 메인넷 적용과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분산원장 시스템을 이용해 공유 개방형 충전기 사용시 명확한 정산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전자지갑 ▲분산원장 구축 등에 집중해 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데일리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은 분산원장에 고객별 고유정보를 등록해 고유정보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기술로, 최근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에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실증 사례로 검증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이사는 “데일리블록체인의 강점은 앞서 4차산업 주요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과제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간 쌓아온 성공적인 사업 경험들을 바탕으로 민간기업과 정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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