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21조 모금…러시아 임상3상 착수↑
증권·금융
입력 2020-06-29 10:12:10
수정 2020-06-29 10:12:10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EU 등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1조 모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착수 부각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85% 상승한 6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보급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61억5000만 유로(약 8조3000억 원)가 추가로 모였다.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비정부기구(NGO) ‘글로벌 시티즌’과 연 코로나19 국제적 대응을 위한 화상 ‘약속 정상회의’에서 추가 모금액 규모를 발표했다. EU집행위가 발표한 금액에는 유럽투자은행(EIB)이 약속한 49억 유로(약 6조6000억원)이 포함됐다.
일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슈펙트에 대해 지난 5월 러시아 임상 3상 승인을 받았으며 6월 초순경 러시아로 선적해 첫 확진자 투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이 임상3상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은 러시아1위 제약사 ‘알팜’이 맡으며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11개 기관에서 1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2주간 슈펙트를 투약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 넥쏘 비용 지원 프로그램…할부금 유예·충전비 지원
- 2"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3LG, 美 바이오 투자 가속화…투자액 5000만달러 넘어
- 4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 헝가리 적용…현대차 사업 참여
- 5무보, 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 지원
- 6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7이철우 경북도지사 "허위 기반 수사 강력 반박...공무원 적극행정 흔들림 없어야"
- 8"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9'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10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