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액상그래핀 개발…2차전지 핵심기술 확보↑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와 관련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엔플러스는 29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66% 상승한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엔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2차 전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상그래핀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리튬 메탈 전지’와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주목을 받았으나 액상 형태에서 그래핀과 바인더의 층이 분리되는 등 코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엔플러스는 나노 기술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 액상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액상그래핀은 2차전지에서 전해액에 의한 박리 문제를 해결해 용량을 높이면서도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전기차 메이커들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이엔플러스는 기존의 리튬 전지를 대체할 리튬 메탈 전지 음극 소재와 고체 전해질의 핵심 소재 개발해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고체 전해질은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대량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튬 메탈 전지는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리튬 이온 전지보다 밀도가 10배가량 더 높아 차세대 2차 전지 경량화 및 대용량화에 최적화된 소재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따르면 리튬 메탈을 음극으로 사용할 경우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최대 700Km까지 증가할 수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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