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보다 저렴한 양평 집값…3040세대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수요자들이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모습이다.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전셋값까지 솟구치는 가운데, 신규 분양가가 1,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분양하는 곳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경기도 양평, 광주, 여주 등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양평은 호재가 많아 인구증가도 꾸준하다. 작년 경기도 양평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1만708명으로 경기도 내 전입이 5,4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262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양평 안에서 움직인 인구를 제외하고 경기도에서는 성남, 고양, 광주, 용인, 하남 등 수도권 내에서 집값이 비싼 지역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수도권에서 양평으로 진입하는 인구수도 2018년 8,849명에서 2019년 9,056명으로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평 지역이 다른 경기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반면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에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각종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초 양평에 새로 분양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공흥·양근지구 1블록(양근리 192-58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8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창대2지구(창대리 529번지 일원)에서는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이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 규모로 분양에 나선다.
단지들이 들어서는 공흥·양근지구와 창대2지구는 인근의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양평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일신건영은 이 두 단지와 함께 기존에 양평에 분양했던 휴먼빌 1~3차(1,141가구)와 더불어 1,8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교통이 편리하고, 양평읍 중심 생활권 입지에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경의 중앙선 양평역 및 KTX 양평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대에 갈 수 있고,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 연결도 쉬워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예비 타당성 통과가 유력하며, 국지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 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 상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단지는 양평읍 중심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양평초와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학교가 가까워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양평군립 도서관, 양평읍 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위치한 양평 생활체육공원과 게이트볼장이 있는 갈산체육공원도 가깝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대부분의 가구가 남한강 파노라마 뷰를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산책로와 이어진 남한강 자전거길과 갈산체육공원, 자전거 길을 따라 위치한 남한강 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두 곳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전매 제한은 6개월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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