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매물 압박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1.5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 랠리를 이어온 뉴욕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85포인트(1.51%) 하락한 2만5,890.1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4.40포인트(1.08%) 내린 3,145.32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89.76포인트(0.86%) 하락한 1만343.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뉴욕 증시 상승을 4대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애플과 아마존 등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 16개 주에서 증가했다는 소식에 차익 실현 매물 압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현지시간 7일)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308만명, 누적 사망자는 13만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미국 제약사 노바벡스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 달러(약 2조원)를 지원한다는 소식은 투심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센트(0.02%) 내린 40.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M뱅크, 충청권 지역상생 보증재원 10억원 특별출연
- 신한銀·한국석유공사,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아우딘퓨쳐스, '네오젠' 타임스퀘어 광고·울타뷰티 입점 진행
- 우리銀, K-택소노미 AI 도입으로 녹색금융 지원 강화
- 한켐, '초음속 발사체 추진제 원료 소재' 조기 생산 구축
- 손오공, '라부부' 열풍에 팝마트 로보샵 매출 증가
- 미래에셋, 고객자산 1000조 돌파
- 카카오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수단 확대…편의성 대폭 강화
- SK스퀘어, 적극적 주주 환원 긍정적…목표가↑-NH
- [부고] 오익근(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기중앙회, '참 괜찮은 강소기업' 서비스 개편
- 2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목포서 역대급 기록 쏟아내며 마무리
- 3서울시-SBA, 중고등학생·장애인 e스포츠 대항전 '2025 서울컵' 개최
- 4우미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 5고흥군의회, 올해 공무 국외출장 예산 전액 반납
- 6서울창업센터 동작, 지원사업 공모 시작…기술창업 사업화 지원
- 7에어프레미아,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서 유기견 봉사활동
- 8혼다코리아, 스몰 펀 모터사이클 ‘몽키125’ 고객 초청 이벤트 성료
- 9한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2관왕 수상
- 10NHN, 사내 봉사단 ‘리틀 스카우트’와 봉사활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