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코로나19 진단 원재료 가격 6배 급등…올해 폭발적 실적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07-13 10:41:09 수정 2020-07-13 10:41:0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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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인 솔젠트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핵심 원재료인 중합효소 시약 전 세계 1위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EDGC는 전거래일 대비 12.67%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 경제 전문매체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가동, 오는 9월께부터 월 1억2000만 테스트 생산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최대 생산 규모다.


솔젠트 제2공장은 자동화시스템과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전산물류 시스템 등을 대거 도입한다. 획기적인 가격으로 대량 공급을 할 수 있다.


유재형 솔젠트 공동대표는 “코로나 대유행 전후로 중합효소 시약 등 핵심 원재료 수입가격이 6배 이상 올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시약 공급 요청에 적극 협력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EDGC는 올해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판매 및 EDGC헬스케어 합병으로 폭발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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