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1g당 6만9,900원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0-07-13 19:25:43
수정 2020-07-13 19:25:43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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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13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로,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에 기록한 6만9,840원이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종가와 같은 6만9,900원으로 지난 5월 18일 기록한 최고가 7만원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금값 상승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 오른 1,820.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년 만의 최고치를 4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10일 국제 금값은 1,801.90달러에 마감, 1,800선을 유지했다. / 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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